어제는 절기상 하지라고 한다.
일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날인데
날씨도 폭염이다.
푸르미텃밭에서 마늘을 캐다.
심어서 가꾸고 결실을 맺는 날
그동안 잡초제거 , 물주기 등등
쉬운일이 없더라고요.
힘든만큼 수확의 기쁨도 크다.
하우스 10동 잡초제거하고 마늘수확
그리고 상추까지 솎아주고
그렇게 휴일 오전을 텃밭에서 보내다.
모기도 많고 폭염이라서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상추와 시금치 씨받기~~
커다란 비닐에 잘라서 널어놓는다.
깨털듯이 톡~ 톡 털어주면 좋을것 같다.
상추와 마늘은 나눔을 하고
회원들이 준비해온 살구와 자두 그리고
계란, 커피 , 꼬마김밥 ,수박 등등
먹을거리가 무지 많다.
시들시들 호박잎에 물주고 무럭무럭
잘 자라주는 옥수수 시원하게 물을
뿜어대고 물주다 시간 다 가버렸다.
즐거운 휴일도 텃밭에서 보내고
돌아오는길은 마음도 몸도
흐뭇했다.
봉사는 언제나 즐거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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