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싶었는데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상이
시간을 허락하지 않아서
얼마전에 오늘을 선택했다.
어제는 V - 나들목 운영원들과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날이다.
이른 아침에 화랑공원을 나홀로
거닐다.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조각들~~
넘 아름답고 멋지다.
찰칵찰칵 담어본다.
벌써 단풍들이 알록달록 가을이 익어간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흥얼흥얼 왜 그리도 어슬퍼지는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고
우리네 인생을 말해주듯이 ~~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고
모든 만물들이 스산하기만 하다.
가을이 고운빛으로 살포시 내리다.
이리저리 걷다가 흔들의자에 앉아서
가을이랑 속삭여본다.
연잎들도 시들어가고
가을아~~가을아~~
너만 가고 이대로 멈추어다오.
허둥지둥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오는지??
넘 바빠서 가을이랑 친구도 못했는데
오늘 쪽시간을 이용해서 마음을 비워본다.
정처없이 걷다보니 경기도 미술관앞~
그전에 이곳 화랑공원에서 봉사를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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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지송합니다.
요즘 봉사로 많이 바빠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해요.
시간이 되는대로
일일이 찾아가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이랑
정답게 보내소서()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월을 기분좋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화랑공원 넘 예쁘네요 잘보고 갑니다
또 놀러올게요
가을을 느끼기에도 좋구요.
쌀쌀한날씨 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조각물도 많고~~
사진 속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운 한국의 가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