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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백담사를 찾아서

여행 스케치

by 꽃님이. 2022. 5. 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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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백담사를  찾아서

선부2동 통장님들~~

코로나로 인해 통장회의도 못하고

아~~아주 오랫만에 사회적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어제는 강원도로 봄나들이를

떠나다.

내설악의 고즈넉함을 느낄수 있는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이 수행을 하기

위해서 머물렀던 사찰로 유명하다.

그리고 전두환대통령께서 퇴임 9개월만에

은둔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은닉재산이

발각되고 5공 비리 책임자 처벌 요구가

거세지자 국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1988년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백담사에서 머물렀던 곳이다.

지금은 그분의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다

셔틀버스(편도 2,500원)를 타고

백담사로 달렸다.

물이 별로 없는 계곡에는

돌탑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돌탑이다.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이름은 수심교다.

백담사 경내로 들어서니 금강문이 보인다.

금강문은 실질적인 사찰의 대문 역활을

하는 곳이다.

사찰안에는 나무들이 많았고 초록이들이

방긋 방긋 웃어준다.

5월 8일 어제가 부처님 오신날이라

알록달록 연등이 가득했다.

연등에 담겨진 간절한 소원들이 많으리라.

오색등속에 3층 석탑이 보이고 좌우로

보이는 법화실과 화엄실인데 이 화엄실에

고 전전 대통령께서 머물렀다고 한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백담사

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마구 담아본다.

커다란 귀룽나무

하양꽃이 만발하며 크게 자라는 나무로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 및 숲속에서

자생하는 장미과에 속한다.

특이하고 아름다워서 작은 렌즈에

고스란히 담았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다리면서

하늘에도 땅에도 자비로움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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