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부도 해솔길 트레킹(통장협의회)

나의 하루는

by 꽃님이. 2021. 11. 22. 06:37

본문

대부도 해솔길 트레킹(통장협의회)

 

대부도 해솔길 1코스~~

어제부터 내린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오늘은 대부도 해솔길를 가다.

비내리는 이른 아침 출렁이는 시화호를

바라보며 마구 달렸다.

뿌우연 안개사이로 고운햇살이 웃다가

사라지고 어느사이 종현마을에 도착이다.

자주 방역활동을 왔던 곳이라 정감이 가고

오늘 빗속을 헤치고 달려온 길이라

왠지 모르게 운치가 있었다.

날이 좋으면 산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으련만 바다물이 빠지고 이렇게

트레킹을 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사부락 사부락 우산을 받고 걷노라니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가 나오고

저멀리 개미허리가 보인다.

바다물이 밀려오는 밀물때에는

개미허리도 함께 춤을 추고 바닷길로

갈수가 없다.

오늘은 썰물이라서 마냥 걸을수가 있었다.

빨아간 등대는 어디로 갔을까??

노오란색으로 갈아입는 등대와

낙조전망대가 어서 오라

손짓을 한다.

비내리는 날이라서 관광객도 없고

우뚝 솟는 낙조전망대를 벗삼아

인증샷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우산도 내던지고 사진 담느라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낙조전망대~~

비내리는 날에 오니 운치도 있고

먼훗날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으리라.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