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천 덕동계곡에서

자연을 찾아서

by 꽃님이. 2022. 8. 16. 00:44

본문

언젠부터인가 한달에 한번씩

산행을하기로 했는데

여기 지구친목산악회는

우리 수요일조 대원님께서 산악대장으로

계신다기에 모두 8명이 함께 가기로 했다.

아침 서울프라자에서 6시 40분에 출발을

하니까" 아침부터 덩그락 덩그락 소란을

피워야 한다.

엊그제밤 1시 넘은 시간에 잠을 청하고

새벽 5시에 기상~~

옥수수를 한솥 삶고 오메기떡을 싸고

커피와 물을 챙겨서 떠나다.

한명은 병원에 계시고 한명은 집안 사정상으로

참석을 못해서 6명이서 산악회 차량에

몸을 싣었다.

날이 밝았지만 하늘은 우중충~~

빨리 빨리 가느라 우비도 우산도 챙기지   못했다.

아침밥은 휴게소에서 미리 준비해온 밥과

콩나물국, 배추김치 ,미역줄기볶음 ,중멸치볶음

등등 맛나게 먹고 다시 출발이다.

그렇게 달려간 곳이 덕동계곡인데

14명이서 가파른 백운사절까지 다녀내려오다가

또 다시 십자봉까지 오른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목에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계곡위로 오르면

오를수록 시끌법적인다.

스틱을 언니랑 한쪽씩 짚고 왔는데

내려오는 길목에서 잠시 쉬었는데 언니의 스틱을

놓고 온것이다.

한쪽은 내손에 다른 한쪽이 없어서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스틱이 없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다른 산악회 여자분이

똑같은 스틱을 가지고 있다기에 내것을 찍어서

우리 산악대장한테 보냈더니 똑같더란다.

달려와서 만났는데 우리한테 하우스에서

왔느냐고 물으면서 자기네 회원님께서

자기것이라고 가지고 오란다고~~

스틱을 돌려받고 내전화로 전화를 하라고 했더니

지금껏 전화가 없다.

미안한 모양이다.

아무튼 스틱을 돌려주신 산악인님 감사합니다.

 

'자연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산에서  (25) 2022.05.02
구봉도 대부해솔길에서  (30) 2022.03.21
번개모임 (수암산에서)  (15) 2022.01.25
광덕산 관음사에서  (27) 2022.01.06
부천 원미산을 찾아서  (23) 2021.12.2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