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45-6 대부도 해솔길 1코스를 구봉도로 연결된 구봉도 해솔길이라 부른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자주 가는 대부도 구봉도 숲길을 따라 거닐고 싶었다. 산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니 초입에서 분홍빛 진달래도 만나고 기분이 만땅이다. 가날픈 꽃잎이 홀로 피어 있었는데 카메라에 살포시 담아본다. "예뿌기도 해랑" 꽃을 보고 있노라면 가날픈 꽃망울을 작은 가슴에 안고 싶어진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노라면 저멀리에서 파도소리도 들려오고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하양 , 분홍빛 노루귀도 만나고 봄은 봄이로구나!! 등산로 양옆으로 늘어진 가지들도 베어내고 깔끔하게 정리된 구봉도 해솔길~~ 걸어도 걸어도 넘 조오타. 구봉이는 봉우리가 아홉개 있다는 의미로 산 하나로 이루어진 섬의 이름도 구봉도다. 구봉도 등산로는 오르막 내리막길로 가파르지만 산행하기에 딱이다. 숲길을 걷다보면 두개의 섬을 잇는 아치교가 나오고 이곳이 섬과 섬을 이어주는 개미허리다. 개미허리를 지나 해변방향으로 가다보면 일몰과 석양을 형성화한 조형물 포토존과 노오란 등대가 보인다. 한컷 담고 또 다시 바다길을 따라 할배바위와 할매바위를 지나 종현마을로 향했다. 내친김에 선재도까지 마구 붕우웅 달렸다.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도 다 풀고 사또집에 들려 칼국수와 파전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즐거운 휴일 멋지게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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