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기
충주여행기 이른 새벽 먼동이 트이기전 잠에서 깨어나다. 창밖을 보니 뿌우연 안개가 자욱하다. 맑은 공기와 자연속으로 풍덩이고 싶어 아침 산책길에 나섰다. 풀잎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지고 시골풍경속으로 살며시 빠져본다. 한번 두번~~네번쯤 찾는듯 하다. 노오란 애기똥풀 , 우산나물, 엉겅퀴 , 복주머니를 닮은 금낭화, 붓꽃, 노오란 괴불주머니 등등 이름모를 꽃들과 속삭이면서 마냥 걸었다. 칡순으로 엑기스를 닮으면 음식맛을 내는데 좋다기에 뜯어서 담는다. 많이 담아서 뭐할꼬?? 무엇이든지 주어진대로 살아가자. 자연의 섭리대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되새기면서 ~~ 아침식사는 토종닭으로 닭도리탕을 만들어 맛나게 먹고 출발을 하기로 했다. 여럿이 먹으면 무엇이든지 더 먹게 되더라고요.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아쉬..
여행 스케치
2022. 5. 25. 08:31